퇴직연금 중요성
퇴직연금이란 노후대비를 생각함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입니다. 장기적으로 여러분들의 재정적인 안정성을 위해서 DB형 퇴직연금과 DC형 퇴직연금이 있습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노후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고민해왔습니다. 만약 퇴직 후에 노후자금이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지않다면 여러가지 방면에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이라는 시스템을 활용해서 매달 연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DB형과 DC형 퇴직연금 운용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퇴직연금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맞게 여러분들이 어떠한 퇴직연금을 이용할지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포스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퇴직연금 용어설명
퇴직연금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DB형과 DC형 두 가지로 구분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래는 각 퇴직연금의 종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 DB형 (확정급여형)
- 근로자가 회사에 재직하는 동안 회사가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방식
- 퇴직 시 예정된 급여를 회사로부터 지급받는 방식
- DC형 (확정기여형)
- 근로자와 회사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는 방식
- 근로자가 자유롭게 연금운용이 가능하고 퇴직 시 적립금과 수익을 지급받는 방식
퇴직연금 DB형 DC형 차이점
간단하게 DB형 그리고 DC형 퇴직연금의 용어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각각 어떤 차이가 있는지 조금 더 자세하게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B형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회사에서 퇴직 시 확정된 금액을 지급받는 반면에 DC형은 개인이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의 투자성과에 따라서 퇴직금이 늘어날 수 도, 줄어들 수 도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DC형의 경우 위험부담이나 관리책임이 근로자에게 있다는 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구분 | DB형 (확정급여형) | DC형 (확정기여형) |
적립방식 | 회사가 관리 및 적립 | 회사와 근로자 개인이 공동 적립 |
퇴직금 지급방식 | 확정된 금액을 지급 | 적립금이나 수익률에 따라 변동 |
위험 부담 | 회사 | 근로자 |
투자 결정 | 회사 | 근로자 |
장점 |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됨 | 수익률에 따라 높은 수익 가능 |
단점 | 추가적인 수익 없음 | 위험도가 높을 수 있음 |
DB형에서 DC형으로 변경 여부
퇴직연금이 DC형이 있고, 개인이 직접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것까지는 이제 여러분들께서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DB형에서 DC형으로 정말 바꾸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셨을텐데요. 아래 정리한 내용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DB형이 유리한 경우
DB형이 유리한 경우는 임금상승률이 운용수익률보다 높을 때, 유리합니다. 이는 다시말하면 아래와 같은 경우에 포함되거나 여러분의 성향이 다음과 같다면 DB형 퇴직연금이 유리합니다.
- 승진기회가 많은, 즉 임금상승률이 앞으로도 높은 기댓값이 보장된 사람
- 장기근속이 가능한 근로자
- 투자에 자신이 없는 근로자
-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근로자
DC형이 유리한 경우
DC형이 유리한 경우는 반대로 임금상승률이 운용수익률보다 낮을 때 유리합니다.
마찬가지로 아래의 경우에 포함되거나 투자성향이 아래와 같다면 DC형 퇴직연금이 유리합니다.
- 승진기회가 적은, 즉 임금상승률이 앞으로 낮은 기댓값인 근로자
- 임금피크제 적용을 앞둔 근로자
- 이직이 잦은 근로자
- 투자에 자신이 없는 근로자
- 투자에 자신이 있거나 수익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근로자
퇴직연금 DC형 변경 시 고려할 점
퇴직연금 DB형과 DC형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DC형으로 변경하려는 분들에게 조금 더 도움을 드리고자 DB형에서 DC형 변경 시 고려할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임금피크제 적용 여부
-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DC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데 그 이유는 DB형 퇴직연금은 ‘퇴직 전 3개월의 월 평균임금‘을 근속연수를 곱하여 산출하기 때문입니다.
-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다면 회사에서 근속연수가 상당히 오랜 기간 쌓여있고, 평균임금도 높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DB형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이유로 DC형 변경시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는지 고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중도인출 가능성
- DC형은 일정한 사유에 따라 퇴직연금을 중도인출 할 수 있습니다.
- 퇴직금을 중도인출할 수 없는 DB형의 경우와 매우 차별화되는 경우로 만약에 주택을 구입해야하는 상황이라면 퇴직금을 미리 정산받아야하는 DB형보다 DC형을 운용한다면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 전환 후 복귀 불가능
-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은 가능합니다
- DC형에서 DB형으로 전환은 불가능합니다
- 위와 같이 전환은 한 방향으로만 일어나므로 신중히 결정해야만 합니다.
- 노후 대비 재원 고려
- 노후를 대비할 때 DB형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DC형을 운용하기는 합니다.
- 하지만 갑작스러운 일이 생겨 중도인출할 경우가 생긴다면 DC형을 운용하는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